[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올해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이 사상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조사됐다.

취업포탈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전력공사(8.3%)’가 1위로 꼽혔다.

그 뒤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7.3%), 코레일한국철도공사(5.4%)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5.1%), 국민연금공단(5.1%), LH한국토지주택공사(4.3%), 한국수자원공사(4.1%), 한국전력기술(3.8%), 강원랜드(3.7%), 한국과학기술원(3.6%)등이 10위안에 들었다.

구직자들이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37.3%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택했으며,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3%)’, ‘사내복지, 복리후생(14.1%)’, ‘높은 연봉(7.9%)’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한편, 구직자들에게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묻자 14.6%가 ‘출신학교(학벌)’이라고 답했다. ‘인턴 등 실무 경력’(13.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격증’(12.3%), ‘인재상 부합’(11.7%), ‘인맥’(10.1%), ‘전공’(9%), ‘외국어 능력’(6.8%), ‘대외/사회활동 경험’(6.7%), ‘어학 성적’(5.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