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가능 알바시급 일반 알바보다 높아
중국어 가능 알바시급 일반 알바보다 높아
  • 박보람
  • 승인 2017.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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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일반아르바이트(알바)보다 중국어 가능 알바시급이 약 900원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반 외국어 가능 알바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자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평균 시급을 조사한 결과 7,173원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공고의 평균 시급은 약 9백 원 높은 8,074원을 기록했다.

전체 외국어 우대 알바 공고 중 중국어 가능자 우대 공고는 올 1분기엔 지난해(34.2%)보다 0.5%P감소한 33.7%로 나타났지만, 시급은 여전히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에 대해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사드 경제 보복 이후 유커의 한국 방문이 뜸해지면서 성장세는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알바생을 모집하려는 공고 비중은 30%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어에 비해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외국어가 우대받는 아르바이트는 사무, 통번역 등 일부 직무에 불과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하면서 매장관리, 서비스, 판매, 서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려는 곳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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