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파견 용역 등 간접고용규모 큰 상위 10대 공기업 소집
정부,파견 용역 등 간접고용규모 큰 상위 10대 공기업 소집
  • 김민수
  • 승인 2017.05.1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으로 인해 공공기관에서 파견 용역 등 간접고용 노동자까지 정규직화 방침이 인천공항에 이어 한국전력 등 타 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5일 현재 진행 중인 공공기관 간접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 비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로드맵에는 간접고용 문제까지 포함된다는 점이 (이전 박근혜 정부 때와)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오는 1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마사회, 한전KPS,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간접고용 규모가 큰 10개 공기업 관계자들을 소집해 간접고용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전과 한수원의 간접고용 규모는 각각 7천명이 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철도공사도 6천여명이 넘는 인력을 간접고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