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직장인의 행복’은 본인의 ‘직장 만족도’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밝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는 지금 행복하다'라는 질문에 30.2%만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아니다'가 37.1%로 가장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가 32.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직장 만족도와 높은 관련을 보였는데, 전체 응답군 중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한 그룹에서 ’행복하다(65.0%)‘는 응답룰이 ’직장에 만족하지 않는다(18.3%)‘고 답한 그룹 보다 3.5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행복점수 역시 ‘직장에 만족한다’를 선택한 그룹이 7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나의 직장을 내 가족에게 추천할 수 있다(75.1점)’, ‘나의 직업을 내 가족에게 추천할 수 있다(74.9점)’를 선택한 그룹도 행복점수가 높은 그룹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난 그룹은 ‘일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48.0점)’고 답한 그룹으로 나타났으며, ‘나의 직업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답한 그룹은 49.0점으로 모두 낮은 행복점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