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동 박사]빅데이터의 미래는?
[김근동 박사]빅데이터의 미래는?
  • 김민수
  • 승인 2017.05.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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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를 맞아 한국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빅데이타는 어떤 모습을 할까?

왜 지금 우리가 빅데이터를 중요시 하는 시대를 맞게 되었을까?

조직의 유능한 경영자를 꿈꾸는 한국인들에게는 이제 빅데이터를 읽고 해석 및 판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IT기술의 발전으로 클라우드 드라이버 및 데이터센타가 확장됨에 따라 대규모 경영 관련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엄청나게 축적된 데이터를 조사, 분석해 조직 경영에 활용할 경우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며 미래를 리더할 수 있다.

현대사회가 너무 복잡하고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나와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었으며 과거 경험에만 의존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크고 작은 조직은 생물체와 같이 끊임없이 진화하게 되며 오늘이면 벌써 내일을 걱정하면서 준비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다. 그래서 과거의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해 미래를 예측,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재생의료의 발전에도 빅데이터의 축적 및 활용을 전제로 한다. 엄청나게 많고 복잡한 세포 및 유전자(DNA) 분석에는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중력의 우주공간을 여행하는 인공위성이나 미지의 세계에 도전할 주체를 형성할 경우에도 축적된 빅데이터가 크게 활용된다.

일본 NHK는, 2011년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3만명의 인명손실이 있었는데, 당시 이들이 사용한 방대한 양의 휴대전화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놀랍게도 피난가다가 교통정체가 발생해 15-30미터의 바다해일을 만나 꼼짝 달싹도 하지 못하고서 몰살되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보도했다.

KBS의 명견만리 방송을 보니 빅데이타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의 사례가 인용되고 있었다.

미국의 GE나 캐터필러 등의 회사는 제품판매이후에도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에 나서면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했고, 일본의 고마쓰라는 회사는 고객이 보내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유통업체들도 소비자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판매전략을 세운다고...

현대는 이와같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크고 작은 조직이나 공공조직이나 기업 및 개인도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해 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요구받고 있다.

빅데이타나 데이터센터가 중요시되고 있으며 이런 사회를 3.5내지 4차 산업혁명이라고까지 하고 있다. 좌우간 한국이 선진경제권에 진입해 저성장 시대를 살게 되므로 우리는 경쟁력을 갖춘 조직운영을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이래나 저래나 우리들이 살게 되는 지금은 이들 데이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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