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세금 통한 공공일자리 확대는 반대
야 3당, 세금 통한 공공일자리 확대는 반대
  • 김연균
  • 승인 2017.05.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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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연균 기자]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세금을 통해 공공일자리 확대를 추진할 경우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26일 야 3당 정책위의장 회동을 통해 “국민 세금으로 공공일자리를 더 늘리는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어려운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야 3당이 긴밀히 공조해서 민생 정책을 하기로 했고, 대통령 업무지시 형태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용납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정치적 논란만 일으키는 이슈보다는 민생을 살리고 서민을 살펴야 한다”며 “야당 시절 더불어민주당이 그토록 강조해 마지않던 대화와 타협을 솔선수범하라”고 촉구했다.

6월 임시국회에 대해선 “무엇보다도 민생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조치에 더 활발히 나설 것을 여야 모두에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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