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 주력
고용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 주력
  • 김용관
  • 승인 2017.05.3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들이 업무보고에도 비정규직 문제가 거론됐다.

지난 30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근로복지공단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을 보고했다..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노동부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비정규직(특수고용직) 사회보험료 지원과 출퇴근재해 산업재해 인정에 따른 대책 같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업무보고를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제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 체계를 보고했으며
중앙노동위원회에는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강조했다.

사회분과위원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비정규직 차별시정 건수가 연간 130~140건에 불과하고 기간제·파견 등 차별시정 비정규직 범위도 협소하다”며 “새 정부는 그동안 차별시정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던 간접고용 노동자들도 원청이 공동사용자로서 책임을 지게 할 계획인 만큼 제도적 보완·개선 사항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