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면접이야기] 면접준비 방법
[진짜 면접이야기] 면접준비 방법
  • 이효상
  • 승인 2017.06.0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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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코리아 남경현 대표


▣자기분석이 중요하다

면접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10년 뒤의 포부를 말해보세요.’ 등 이런 질문은 특별한 지식을 묻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자기분석이 철저하게 되어 있지 않으면 명쾌하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기업체 면접의 시작은 기업분석보다도 오히려 자기분석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자기분석이 되지 않은 상태는 수조가 혼탁하여 잘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자기분석이 잘 되었을 경우는 장점, 꿈, 가치관 등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꿈은 항해하는 선박에게 목표 지점과 같다. 대양에서 방황하던 배가 항구를 발견한다면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는가? 선장은 열정을 다해서 배를 몰아 항구로 갈 것이다.

꿈은 이처럼 열정을 이끌어내는 동기가 될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를 알 때 자신을 계발할 수 있는 것이다. 취업에서 자기분석은 건물의 기초공사처럼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하다. 자기분석을 위해서는 깊은 자기탐색이 필요하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자기를 발견할 수 있다. 심리검사를 활용하면 자기분석에 도움이 된다.


▣직무탐색이 중요하다

구직자들 대부분이 입사지원서 시기에 기업의 인재상, 재무제표, 증시현황, 주력상품 등의 연구를 통해서 기업탐색을 한다. 그러나 직무분석은 명쾌하게 문서상으로 제시되거나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가 정해지면 특정기업에 상관없이 직무분석을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무적성검사 등을 통해서 능력과 적성에 맞는 희망직무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희망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직무역량을 쌓기 위하여 현장실습, 관련분야 전공 공부,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직무역량을 쌓아야 한다.


▣독서와 신문 읽기가 중요하다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술 질문을 토대로 모범답안을 만들어 연습을 철저히 하더라도 면접상황에 따라서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게 된다.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 나오면 당황하여 한마디 말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독서와 신문읽기에 있다. 독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준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만들어 준다.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신문은 우리에게 현실세계에 대한 정보를 준다. 사설은 현실을 바라보는 안목도 제공해준다.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독서를 하고 신문을 읽는 사람이다.


▣멘토를 가져라

면접장에 가서 마주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대부분 30대 중반에서 40대, 50대까지 연령을 가진 기업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내고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다. 외국인과 가까이 하다보면 외국인을 만나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연스럽다. 마찬가지이다. 면접관과 비슷한 연령과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면 면접장에서 만나는 면접관을 자연스럽게 대면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나 임원과 멘토 관계를 맺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학마다 채용설명회에 기업체 인사담당자나 임원진들이 찾아온다. 이런 행사를 활용하여 기업체 담당자와 멘토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수님, 취업담당자들과 멘토 관계를 맺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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