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분사창업기업에 최대 60억 지원
신보, 분사창업기업에 최대 60억 지원
  • 강석균
  • 승인 2017.06.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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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분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증상품인 '스핀오프(Spin-off)스타트업보증'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핀오프 스타트업 보증은 대·중견기업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분사하거나 국공립 연구기관 등의 연구원이 본인이 참여한 연구개발 과제로 창업한 업력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보증상품은 사내벤처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 분사 창업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보증금액 3억원까지다. 매출액 한도검토를 생략하고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보증 및 투자를 합해 최대 60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증료율(0.7%)과 보증비율(최대 100%)도 우대한다.

이밖에 신보는 기업공개(IPO), 해외진출, 기술개발을 위한 컨설팅 등 스핀오프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스타트업 지원은 올해 신설된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에서 전담한다.

신보 관계자는 “네이버와 인터파크도 90년대 IT벤처 붐에 따라 사내벤처로 출발한 기업”이라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분사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해 제2, 제3의 네이버, 인터파크로 성장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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