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조직화 대책회의 진행
한국노총, 공공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조직화 대책회의 진행
  • 김민수
  • 승인 2017.08.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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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한국노총이 지난 18일 노총 회의실에서 제1차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조직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해 한국노총의 조직화 추진 기본 원칙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기용 한국노총 미조직비정규사업단 부단장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비정규직은 기간제와 파견·용역을 포함에 20여만 명에 달한다”면서 “한국노총도 조직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화 방안에 대해 “정규직 노조가 있는 경우는 해당 조직에서 직접 정규직 노조로 직접 가입을 통한 조직화를 원칙으로 하고, 파견·용역 노동자 등이 자회사 방식 등을 통한 정규직 전환이 되는 경우는 별도의 노조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직화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규직 노조가 없거나 직접 조직화가 어려울 경우에는 “각 산별 내 기존 일반노조를 활용하거나 노총 각 지역본부의 일반노조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인천공항공사노조 장기욱 위원장과 공공산업희망노조 박후동 위원장이 함께해 현재 인천공항에서의 비정규직 조직화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후동 위원장은 “현재 인천공항 비정규직 조합원 350여명이 조직된 상황이지만 한정된 시간과 인원으로 조직화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상급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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