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 노동자 4명중 1명은 근무 예정
10월2일 임시공휴일, 노동자 4명중 1명은 근무 예정
  • 강석균
  • 승인 2017.09.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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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2일에 노동자 4명중 1명은 근무를 해야 하고, 운수업종사자는 10명중 8명, 의료인은 10명중 6명이 일을 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노총이 조합원 1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시공휴일에 근무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6.2%(965명)로 나타났다.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직업 특성상 교대제 근무를 해야 해서'가 62%(184명)로 가장 많았고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가 14.5%(43명)로 뒤를 따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업종사자의 75.4%, 의료인의 58.6%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운수업종사자는 최장 10일간의 추석연휴중 평균 4.5일만 휴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은 "운수노동자의 연휴기간중 사고를 줄이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총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근무시간사이 충분한 휴식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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