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노총이 조합원 1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시공휴일에 근무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6.2%(965명)로 나타났다.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직업 특성상 교대제 근무를 해야 해서'가 62%(184명)로 가장 많았고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가 14.5%(43명)로 뒤를 따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업종사자의 75.4%, 의료인의 58.6%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운수업종사자는 최장 10일간의 추석연휴중 평균 4.5일만 휴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은 "운수노동자의 연휴기간중 사고를 줄이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총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근무시간사이 충분한 휴식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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