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오는 21∼22일 역삼동 강남구비즈니스센터 내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이룸'을 개최한다.

18일 강남구에 따르면 1천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인 이번 박람회는 창업존, 취업지원존, 현장채용존, 자기탐색존, 허스토리(Herstory)존, 이벤트존 등 분야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창업존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남구상공회와 함께하는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정보와 실무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자금 컨설팅과 세무 상담도 한다.

취업지원존에서는 면접에 대비한 '스타일링 컨설팅'(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등),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입사지원서 작성·면접 클리닉, 입사용 증명사진 촬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채용존에는 강남고용지원센터, VOYSTORY(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 강남지사, ㈜시니어앤파트너즈, 제이앤피21, 한국웨딩디렉터협회 등 7개 이상 관내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즉석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이밖에 자기탐색존에서는 적성 검사, 경력개발 상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허스토리존에서는 32년 아나운서 경력의 윤영미 강사가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언(言)테크로 성공하기' 특강을 한다. 이벤트존에서는 경품 추첨, 무료건강검진 상담, 인바디검사 등 행사가 펼쳐진다.

취업·창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 특강, 현장 채용 면접 등 주요 프로그램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