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생산등 전부문에서 아웃소싱 도입
[GM대우]생산등 전부문에서 아웃소싱 도입
  • 승인 2003.02.1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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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생산을 비롯한 전부문에서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
다.

아웃소싱이 활발히 진행되는 부문은 생산, 포장, 경비, 시설보수, 식
당, 청소 등을 비롯해 물류, 사보제작에 이르기까지 도급을 활용하고
있다.

생산부문의 도급 인력은 950명으로 공장별로 보면 부평이 3개업체에
서 150명, 군산이 7개업체에서 400명, 창원공장이 4개업체에서 400명
을 활용하고 있다.

업체와의 계약업무가 노사협력팀에서 구매부서로 이관됐으며 올해부
터 공개입찰을 통해 복수업체에서 신규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계약시
기는 보통 1년으로 하며 최소 임금으로 결정하는 부문은 9월에 신규업
체를 선정하고 생산 포장은 1월부터 1년으로 계약기간을 변경할 예정
이다.

케이스단위의 부품포장은 A/S포장까지 합쳐 260명을 5개업체에서 활용
하고 있다. 경비는 정비본부의 인력까지 합쳐 264명을 활용하고 있다.
시설보수는 부평과 군산에서만 활용하고 있다.

식당은 부평의 경우 인력만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군산과 창원은 외부
업체에 100%아웃소싱을 맡기고 있다.

청소는 부평의 경우 대우제일과 동우공영에 외주를 맡기고 군산은 대
원기업, 창원을 달마에 각각 아웃소싱하고 있다.

탁송은 공장에서 선적장까지, 공장에서 출구사무소로 운송하는 것으
로 용역업체에 원가분석을 통해 경쟁입찰로 업체를 선정했다. 수출운
송은 4개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사보제작은 원고를 제외한 편집, 디자인, DM발송 등 대부분을 외부 전
문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GM대우는 정규직 채용이 없어서 사원급에서 퇴직하거나 여직원이 퇴직
하는 경우 파견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포장, 경비, 식당, 사보제작등
-A/S 정비접수처도 파견 예정


인사팀 황규복 대리는 “일부 A/S정비접수처도 파견인력을 활용할 계
획이어서 파견인력은 약간 늘어나는 추세라”며 “현재는 한곳에서 인
력을 공급받고 있으나 회사사정이 좋아지면 여러 업체에서 인력을 공
급받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임원들의 연봉은 GM대우로 바뀌면서 급여책정시부터 외부업체에 아웃
소싱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무팀 소속의 인쇄 발간조직을 분사시켰으
며 세탁과 통근버스도 아웃소싱하고 있다.

GM대우는 관리직 3,513명 생산직 4,724명을 합쳐 8,237명으로 부평
과, 군산, 창원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부평에는 GM대우의 국내외 경영, 기술인력 등이 근무하고 있으며 군산

공장은 38만여평규모로 라세티와 레조 등 승용차가 연간 30만대 생산
된다. 군산공장은 97%에 달하는 높은 자동화율과 국내 최고의 1인당
생산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자동차 수출전용부두, 대규모 주행시험
장, 부품생산단지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겸비한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
이다. 창원공장은 마티즈, 라보, 다마스 등 연간 24만대의 경차 및 경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1983년 설립된 부평기술연구소는 1,500명에 달하는 우수한
연구인력으로 제품기획부터 설계, 시작, 시험 등 차량 개발 과정의
전 부문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1994년 국내 최초로 생산기술분야를 특화하여 설립된 생산기술연
구소는 신차개발, 공장효율, 선행기술, 품질기술, 해외생산기술 등 5
개 분야를 핵심연구분야로 하여 공장자동화 기술을 비롯, 고도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GM대우의 국내 판매망은 670개로 직영영업소가 130곳 대리점이 540곳
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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