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여명중 49만여명이 대졸
9월달 전체 실업자 중 절반 가까이가 대졸 이상의 학력자였으며 전체 실업자와 비교해 특히 전문대 졸업생의 실업이 큰 폭으로 늘었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체 실업자 100만1000명 중 49만1000명(49.1%)이 대졸 이상 학력의 실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대 졸업이 16만5000명, 4년제 대학 졸업이 32만6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전체 실업자는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대졸 이상 실업자는 12.9%(5만6000명)나 늘었다. 특히 전문대 졸업생의 실업자 수가 35.6%(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실업자의 대부분은 청년층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올해 2분기(4∼6월)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전체 대졸 실업자(54만6000명) 가운데 20∼34세 대졸 실업자는 36만6000명으로 전체의 67%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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