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절반이 대졸...전문대 실업이 큰 폭 증가 
실업자 절반이 대졸...전문대 실업이 큰 폭 증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0.0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만여명중 49만여명이 대졸

9월달 전체 실업자 중 절반 가까이가 대졸 이상의 학력자였으며 전체 실업자와 비교해 특히 전문대 졸업생의 실업이 큰 폭으로 늘었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체 실업자 100만1000명 중 49만1000명(49.1%)이 대졸 이상 학력의 실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대 졸업이 16만5000명, 4년제 대학 졸업이 32만6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전체 실업자는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대졸 이상 실업자는 12.9%(5만6000명)나 늘었다. 특히 전문대 졸업생의 실업자 수가 35.6%(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실업자의 대부분은 청년층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올해 2분기(4∼6월)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전체 대졸 실업자(54만6000명) 가운데 20∼34세 대졸 실업자는 36만6000명으로 전체의 67% 수준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