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비정규직 채용비리 신고센터 운영
인천공항,비정규직 채용비리 신고센터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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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채용비리 신고 내용
사진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채용비리 신고 내용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공정한 절차를 강조하며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협력사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공사 홈페이지에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정규직 전환이라는 기대로 협력사 비정규직 직원 채용 과정에 많은 부정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마련했다. 

공사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 상 전환채용 대상자는 적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전환 채용할 것이며, 만약 자격기준 미달 사항 및 친인척 채용 등 부정채용이 적발된다면, 향후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 노사는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추진 이후 노·사·전(노조·사용자·전문가)협의회를 매주 1차례씩 열고 있지만, 공사 직고용과 자회사 정규직을 놓고 노·사간 이해관계가 달라 아직도 구체적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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