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민간 손잡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
공공 민간 손잡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
  • 김용관 기자
  • 승인 2017.11.2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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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센터와 CJ대한통운,나눔과미래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택배배송에서 생활수리까지 종합생활서비스 제공계획
서울시와 CJ대한통운이 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은 CJ대한통운 시니어택배 모습)
서울시와 CJ대한통운 등이 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은 CJ대한통운 시니어택배 모습)

중장년층 취업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의 협력 모델이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오는 29일 CJ대한통운, 나눔과미래와 실버택배와 일상생활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3자는 공공기관인 서울50플러스재단과 사단법인인 나눔과미래,그리고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이다.

이들이 공동 협약한 내용은 50+세대(50~64세)의 역량을 활용해 기존 노인 중심 실버택배를 지역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로 확대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지원센터는 지역기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일상생활지원센터는 택배배송,수령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주민대상 100여종 생활 편의공구를 대여하는 공구도서관, 소규모 생활수리에서 리모델링,인테리어까지 종합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주거공간 수리·보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마을경제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거점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론·실습교육, 간담회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고 했다.

또한 사단법인 나눔과미래는 실버택배 서울형 표준일자리 모델 등록, 정부·지자체 정책제안, 현장교육을 지원하며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은 배송장비 지원, 택배물량 확보협력, 참여자 직무교육, 운영컨설팅 지원,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연구 지원을 맡기로 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50+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일자리 모델 발굴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서비스 모델도 함께 구축해 지속가능한 50+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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