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연내 경비 청소 등 용역근로자 98명 정규직 전환 
장애인고용공단 연내 경비 청소 등 용역근로자 98명 정규직 전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04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간제 120명도...전문가 협의기구 및 심의위원회 통해 논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로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로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용역 근로자 98명과 기간제 근로자 120명을 이달 안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3일 경비원과 청소원, 시설관리 직원 등 용역근로자 98명과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전문인력과 훈련센터 운영인력, 보조공학기기 지원인력 등 기간제 근로자 120명을 연내 정규직화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간접 고용된 용역 근로자(98명)에 대해서는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며 협의기구에서는 보수수준 등을 논의한다.

또 공단은 기간제 근로자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기간제 근로자 128명 중 일시적 채용인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8명을 제외한 1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승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정규직 전환 결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질 높은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