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18년 3월 발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18년 3월 발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7.12.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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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및 신규채용 확대
민간 일자리 지원위해 복합인프라 구축도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추진전략 및 세부과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추진전략 및 세부과제

국토교통부가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충 및 개선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신규채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복합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임대주택 기반사업 확대 등 자체사업 기반 일자리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일자리 정책의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 계획을 담은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내년 3월 확정・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국토교통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수립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국토교통 분야와 경제·산업·고용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 본 회의와 6개 분과회의에는 민간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김현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 일자리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토교통 분야에서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일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일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가 지역 일자리 기반 조성과 산업구조 개선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지원하고, 신산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혁신성장을 견인해 전 국토의 일자리 창출 기반이 되는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특히 혁신성장동력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율주행차,드론 스마트시티를 4차 산업혁명 선도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 연구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토교통 빅데이터 개방 및 확대로 민간과 협력하는 등 정책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건설 물류 철도 항공 등 기존 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부동산 리츠,부동산 서비스업,항공MRO, 자동차 튜닝 등 서비스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토교통 분야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달 안에 6개 분과별 첫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특성을 검토한 후 로드맵 수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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