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 : 리크루팅 플랫폼 서비스 준비
[인터뷰]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 : 리크루팅 플랫폼 서비스 준비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7.12.0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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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새로운 네트워크 활용한 평생관리형 리크루팅 플랫폼 개발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

4차산업이 국가의 화두가 되고 모든 기업정책의 우선순위가 되었다.

이에따라 채용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국가는 블라인드채용으로 표면적 스펙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적 실력까지 평가하기위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고, 민간기업들도 미래형 인재를 발굴하기위해 온갖 지혜를 동원하면서 시스템도 서두르고있다.

이런 변화의 물결에 이정표 역할을 하며, 한발 앞선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채용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코리아리크루트(대표 김덕원)다. 김덕원 대표를 만나 코리아리크루트의 근황과 미래계획을 들어 보았다.

▣ 평생직업을 연계하는 리크루팅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

○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리크루팅 시장이 새롭계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채용공고와 배너를 나열하는 수준에서 개인별 평생직업을 관리하고 연계해주는 ‘평생 맞춤형’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 등 SNS를 통해 누구나 취업중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취업홍보 채널이 전문기업 전용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리크루팅 시장이 국내 경쟁에서 글로벌 경쟁으로 바뀜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도 해외 기업들과 경쟁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적 변화와 네트워크를 적용한 평생직업 관리형 플랫폼을 준비중이다.

▣ 최근 정책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면서 이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문가 자격취득 과정을 개발하여 운영중이다. 주로 NCS를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332개 전 공공기관에서 '블라인드 채용기준'을 적용하여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진로를 지도하는 일선 대학에서는 준비가 부족한 편이다. 우리회사는 이런 현장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만들어 제공하고 있고, 호평을 받고 있다.

▣ '실무능력 중심의 인재, 열정 있고 끼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이 필수적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1980년대부터 국내 리크루팅 문화를 선도했던 코리아리크루트가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그것이 바로 업계의 표준이 되었다. 이런 전통을 되살려 현시대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해법제시에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2015년 국내최초로 NCS직업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만들어 전국 대학의 교수와 진로지도 교직원 2300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취업지도 로드맵을 전수했다. 이를 통해 이제는 대부분 대학에서 NCS를 토대로 진로지도가 가능해졌고, 블라인드 채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2017년에도 ‘NCS면접관’ ‘NCS 인사·총무관리자’ 등 9개분야의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자격증을 만들어 新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 12월 중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나?

○ 제1회 NCS활용 면접관 자격취득 과정을 통해 30명의 NCS전문 면접관을 배출했다. 12월 28일과 29일에 제2회 NCS면접관 자격취득 과정을 대전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2018년 상반기부터는 블라인드 채용전문가 자격취득 과정을 전국권역별 대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NCS인사·총무관리자 자격증 등 9개 직무별 자격취득 과정은 대학별로 수시검정 직무과정으로 진행중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인제대학교, 국립충남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고, 전국 유수 대학교에서 자격취득 과정을 진행하기로 예약이 되어있다.

한국해양대학교 취업 교육모습
한국해양대학교 취업 교육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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