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실질근로시간 단축 예상은 36% 그쳐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에 대해 직장인의 9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근로시간’과 ‘근로시간 단축법’에 대한 견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91.7%가 근로시간 단축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법이 시행될 경우 본인의 실질 근로시간(실제 일하는 시간) 단축을 예상하는 직장인들은 36.4%에 그쳤다.
이들이 실제 근로시간이 단축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복수응답) ▲ ‘근로시간 단축은 일부 기업에만 해당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1.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 ‘제도, 법 등은 실제 근로시간 단축과 무관할 것 같아서(42.9%)’, ▲‘야근, 주말근무가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22.4%)’ 등을 꼽았다.
이어 직장인들에게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많다(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답변이 82.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현행 근로시간이 적당하다(16.6%)’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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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용이 있나 돈만 덜받고 어차피 일은 죽어라해야하고 누구 좋으라고 하는건지...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