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준비하세요!
크리스마스 선물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준비하세요!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7.12.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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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31(일)까지 17일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문 열어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

크리스마스 선물, 어디서 준비하시나요? 올해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준비해 보세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이 찾아온다. 15()부터 서울에서 프랑스에서 온 샬레(전통오두막)에 장식된 다양한 조명, 프랑스 장인들이 제작한 크리스마스 공예품과 알자스 지방의 전통적인 요리, 프랑스에서 온 제빵사가 매일 구운 빵, 특별한 레시피로 끓여진 따뜻한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446주년을 맞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대성당 앞에 300여개의 샬레(전통 오두막)을 설치하고 매년 2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연말의 따뜻함을 나누는 전통 있는 행사이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서울시는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삶의 의미를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1215()부터 1231()까지 17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17~22, 주말 15~21시이다.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로 3회째이며, 겨울철 수요를 찾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어려운 신규창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17일간의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현장을 찾는 누구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총 60대의 푸드트럭, 200여팀의 핸드메이드 상단, 13개팀의 체험 프로그램팀이 조를 이뤄서 격일로 참여한다.

2016년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2016년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격일로 운영되는 참여상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는 타코, 팟타이, 초밥 등 세계 각국의 음식들에 더해, 눈사람 모양의 햄버거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시즌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개성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로 구성 된 핸드메이드 부스에서는 가죽, 패브릭, 금속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액세서리 등과 향초, 화분 등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돋워 줄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이나 액세서리, 케이크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 사진액자 제작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일정 붙임 참고)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의 공동개최로 풍성함을 더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서울에서도 느껴볼 수 있도록 재현했으며, 대형구조물을 설치해 날씨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푸드트럭에서 구매한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크리스마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캐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와 8, 2회에 걸쳐 캐롤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잔잔한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부터, 환상적인 마술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세부 공연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프랑스에 살고 있는 산타에게 편지를 대신 보내준다. 크리스마스 마켓 곳곳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하면 매일 선착순으로 온누리 상품권(5,000)을 증정하는 등 전통시장을 알리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도 개장 기간 동안 진행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판매처를 찾기 힘든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작가를 위한 기회이자, 한 해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서울 시민들이 연말에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오랜 전통을 지닌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울에 꼭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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