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80%, "택배 및 운송업무 가장 근무강도 높다"
알바생 80%, "택배 및 운송업무 가장 근무강도 높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7.12.15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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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상담/텔레마케팅은 77% 이어 생산/제조 76%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서가 이유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 택배근로자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 택배근로자

아르바이트 업무 중에 택배 및 운송업무가 가장 근무 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1,276명을 대상으로 '근무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택배 및 운송알바가 79.3%를 차지해 가장 근무 강도가 높은 알바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알바생의 53.8%가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의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직종 별로는  택배/운송 이외에 △고객상담/텔레마케팅(76.9%), △생산/제조(75.7%), △유통(75%), △음식점/프렌차이즈(60.7%)도 알바생들이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알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학원/과외(43.3%), △편의점/PC방(40.2%), △사무직(39.1%)은 상대적으로 근무 강도가 낮았다. 

알바생은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42.5%)를 꼽았다. △하는 일에 비해 급여가 너무 낮아서(33.2%), △휴식시간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서(26.2%),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아서(20.1%), △업무가 어렵고 복잡해서(17.6%) 등도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 강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알바를 관두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가 필요해서(65.4%)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 좋은 알바를 구할 때까지만 근무하려고(34.8%), △아직은 견딜만해서(29%), △취업 및 스펙에 도움이 돼서(10.8%) 등도 이유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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