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화 
부산교통공사,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화 
  • 강석균 기자
  • 승인 2017.1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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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카 운전, 차량 및 통신 유지보수 업무
해당 기간제 근로자 향후 공채 응시경우 가산점 부여

 

지난 13일 개최된 부산교통공사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지난 13일 개최된 부산교통공사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부산교통공사가 기간제 계약직이었던 모터카 운전, 전동차 유지보수, 통신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일반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부산시 공공기관 중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이 아닌 일반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은 부산교통공사가 처음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3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기간제 계약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터카 운전, 전동차 유지보수, 통신설비 유지보수 분야를 일반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해당 기간제 근로자가 향후 공채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시민 안전과 직결된 모터카 운전 등의 분야 정원 66명을 공개채용 ▲60세 미만 현 기간제 근로자가 공채시험에 응시할 경우 가점부여 등을 합의했다.

공사는 노사양측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한'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를 지난 9월 구성해 5차례에 걸친 심의와 기간제 근로자와의 간담회, 노사 토론회 등을 개최해 정규직 전환 대상과 규모를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기점으로 모든 근로자들이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점차 만들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일자리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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