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한국코퍼레이션, 사업다각화와 해외진출 돋보이는 선도기업
[화제기업] 한국코퍼레이션, 사업다각화와 해외진출 돋보이는 선도기업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7.12.2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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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겸 대표, “아시아기업협약 얼라이언스 구축 다국적기업 요구 적극 대처할 터”
(주)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 대표
(주)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 대표

한국코퍼레이션은 1991년 마케팅파이오니아로 출발 2005년 컨택센터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언제나 주목받는 기업이다.
현재는 국내시장에서 세계로 진출하며 더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하는 (주)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 대표를 통해 2017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전망해보았다.

△ 2017년 한국코퍼레이션의 다양한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컨택업계 선도기업으로 지난해를 회고한다면?

-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사명 변경과 사옥 이전이다.
이 두가지는 새롭게 태어나자는 각오와 선언을 담고 있다. 우선 새로운 도전과 미래 지향적인 모습으로 탈바꿈 하고자 회사이름을 개명 하게 되었다.
또한 강북지역 중심 서울역 근방 티타워로 옮겼다.
이런 외형적인 모습의 변화와 함께 아웃소싱 사업의 근원적인 진단과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고마운 것은 전 임직원이 새로운 경영비전에  적극 동참 '새로운 성장을 위한 내부정비와 의식변화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들의 수요에 대비, 먼저 일본을 포함 인근 아시아국가 BPO사업체 중 Contact Center Operator(C.C.O)들과 업무제휴를 강화했다,
또한 원청고객사 비용절감(Cost reduction) 요구를 반영 '효율성제고 및 매출증대 연계형 CRM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을 담아 올 12월  'ICT미래연구소 5.0' 을 출범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협업체제로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원청 고객사와 소통을 위한 '클라이언트데이'를 정례화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고 있다.

△ 최근 정부 정책에 따른 정규직화로 아웃소싱 업계 전망을 비관하는 의견이 많다. 한국코퍼레션은 이에 어떤 방식의 대응을 준비하는가?

- 이해당사간의 이견은 물론 있겠으나 이미 확정된 정부정책인 만큼 적극 수용하겠다. 이후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를 통해 정부나 사용자측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겠다.
또한 저희 컨택센터 업계도 그 동안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영업행태를 반성하고 지금 상황을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을 꾀하는 반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더 좋은 기회와 개척할 큰 시장이 있고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노하우라면 새로운 성장과 수익이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코퍼레이션은 국내 치열한 (가격)경쟁에서 탈피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려 한다.
특히 한국코퍼레이션이 이미 다국적기업들이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하려 한다. 또한 전략적 업무협약사인 일본 ‘벨시스템24’의 지원과 도움은 우리 만의 강점이다.

△ 최근 델EMC 티스퓨쳐코리아 등과 'IT 자산 폐기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안솔루션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내년 사업전망과 관련 있는가?

- 빅데이터로 일컫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당사 업무 최전선인 고객 접촉창구를 통해 수많은 고객데이터가 생성된다.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 자료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정보의 생산, 폐기 등 전 과정을 통해 해킹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IT 자산 폐기 협약'은 정보를 취급한 전산장비의 완전한 폐기를 통해 한층 봔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위한 협약이고 최근 글로벌기업들이 기본사항으로 요구하는 전산장비 보안폐기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 해외진출 현황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 시장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세계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CRM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주요 아시아 국가 내 BPO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중으로 비즈니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데 한국코퍼레이션이 중심이 되려 한다.
부연하자면 항공사간 동맹체인 대한항공 스카이팀 혹은 아시아나의 스타얼라이언스로 설명 가능하다. 
다국적기업들이 아시아시장 전체에 CRM 서비스망을 구축하고자 할 때 한곳의 파트너사와 협상 전(全) 아시아국가에 컨택센터 동시 구축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만큼 다국적 기업에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되고 고객들에게는 동일한 매뉴얼의 응대가 가능하다.
이를 위한 기초조사를 이번에 신설한 해외사업부에서 추진 중이다.
2018년 상반기에 얼라이언스 구축을 마무리 가시적 효과가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 그럼 2018년 최우선 과제는 해외진출인가?

- 2017년 새로운 경영진이 회사인수 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자체적으로 자본 확충 등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과거 부정적인 요인으로 기존 고객 유지에 곤란을 겪었다.
2018년은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의 해가 될 것이다.
회사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새로운 사업비전에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직은 영업비밀 유지 의무로 구체적으로 밝히긴 힘드나 조만간'다국적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 국내 대규모 신규프로젝트 수주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목표한 결실을 수확해 일선에서 고생한 컨택센터 상담직원을 포함 한국코퍼레이션 임직원 모두가 그 과실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회사를 믿고 아껴주시는 주주 분들께도 믿고 기다려주길 잘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김현겸 대표는 ‘고객소통’은 물론 사내 직원들과도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CEO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에는 사내기자단 간담회 등에 직접 참여하는 등 ‘소통행보’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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