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조기 실시
구로구,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조기 실시
  • 김홍찬 기자
  • 승인 2017.12.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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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위해 이달 중 수행 기관 선정, 전담인력 배정
서울 구로구가 2017년 하반기 퇴임식을 26일 구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 대상은 손용길, 이대우 과장 등 정년퇴직자와 공로연수자 등 총 14명이다.
서울 구로구가 2017년 하반기 퇴임식을 26일 구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 대상은 손용길, 이대우 과장 등 정년퇴직자와 공로연수자 등 총 14명이다.

서울 구로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18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조기 실시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위탁수행 기관 선정을 이달 초 완료했다. 수행기관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길가온혜명 등 8개소다. 

구로구는 참여어르신 모집, 선발,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정도 이달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행기관별 인원수 결정을 완료하고, 면접심사 등을 거쳐 29일까지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형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소득보충, 사회적 관계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시장형으로 구성된다. 

공익형은 도시락, 밑반찬 배달을 하는 노노케어 사업으로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공동작업장(90명), 아파트 택배(25명), 지하철 택배(25명) 등으로 구성되며, 평균 월 16만원(실적에 따른 수입금 별도 지급)의 소득이 주어진다. 

구로구는 올해 월 22만원 이내로 지급하던 인건비를 내년에는 월 27만원 이내로 인상했다.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사업 참여인원은 공익형 350명, 시장형 140명 등 총 490명으로 올해 대비 10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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