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택배일자리 ' 4개 권역 확대 일자리 100개 만들어
발달장애인 '택배일자리 ' 4개 권역 확대 일자리 100개 만들어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7.12.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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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CJ대한통운 민간협업, 노원 강서 하남이어 송파 사업단 발대식 개최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양산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임마누엘’에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중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 병,왼쪽 두번째)과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 세번째), 박인섭 송파구의회 부의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택배 체험을 해보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양산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임마누엘’에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중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 병,왼쪽 두번째)과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 세번째), 박인섭 송파구의회 부의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택배 체험을 해보고 있다

서울시와 CJ대한통운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양산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임마누엘’에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서울시와 CJ대한통운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택배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노원, 하남, 송파구, 강서구 모두 4개 권역에 거점이 마련 총 100여개의 발달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시와 CJ대한통운은 2018년 1월까지 노원구 중계동, 금천구 등 3개소 및 총 7개 거점을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택배 사업은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배송할 택배 물량을 별도로 분류 일자리센터에 마련된 하역장까지 전달 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이를 재분류 후 접이식 수레에 옮겨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작업은 한글, 숫자에 대한 인지력과 체력 등을 고려 개별 또는 2인 1개조로 진행된다.

현재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택배업무가 적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최병석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등이 근로장애인에게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하는 장애인 취업 축하 이벤트에 참여하고 택배 분류 등 실제 택배업무도 체험했다.

이후 시는 참여 만족도가 높고 임금도 안정적인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같은 양질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문화사업, 장애인 소독사업 등을 장려하고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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