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기관에서 파견 용역근로자 2만5천여명 정규직 전환
140개 기관에서 파견 용역근로자 2만5천여명 정규직 전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2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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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6일 기준 17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현황
기간제 37,259명 등 총 61,708명 정규직 완료
부문별
부문별 고용형태별 목대대비 실적

12월26일 기준 140개 정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파견 용역근로자 24,42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을 발표한 이후 12월26일 기준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약 6만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간제는 454개 기관에서 37,259명, 파견·용역은 140개 기관에서 24,449명을 전환결정하여 17년 잠정전환인원 7만4천명의 83.3%인 61,708명에 대한 전환 결정이 완료됐다.

전환대상기관 기준으로는 기간제는 17년 전환대상기관(601개소) 중 75.5%인 454개소, 파견·용역은 150개소 중 93.3%인 140개소에서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였다.

한편, 11월 약 1천명 수준이던 주간 전환규모는 12월 들어 큰 폭으로 늘어 12월 3주차 6천여명, 4주차 1만9천여명으로 증가하였다.

12월 마지막주에도 정규직 전환규모가 큰 공공기관들의 정규직 전환결정이 예정되어 있어 연말까지 17년 전환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부문별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13,752명을 전환결정하여 금년도 전환목표(11,835명)를 넘어섰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금년도 잠정전환인원(11,026명)의 80.1%인 8,833명을 전환결정 하였다.

공공기관은 금년도 잠정전환인원(37,736명)의 92.1%인 34,748명을 전환결정하였고, 연말까지 전환결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공기업은 금년도 잠정전환인원(2,918명)의 66.4%인 1,937명을 전환결정하였고, 교육기관은 금년도 잠정전환인원(10,599명)의 23.0%인 2,438명을 전환결정하여 타 부문에 비해 전환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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