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 칼럼] 무술년 단상(戊戌年 斷想)
[전대길의 CEO 칼럼] 무술년 단상(戊戌年 斷想)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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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첫 기적이 꼭 일어나면 좋겠다
전&nbsp; &nbsp; &nbsp;대&nbsp; &nbsp; &nbsp;길<br>(주)동양EMS 대표이사<br>​​​​​​​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이사
전대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이사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뱅이는 굴렀는데

한 날 한 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청주 출신, 반칠환 시인의 ‘새 해 첫 기적’이란 명시(名詩)다.

위 시는 무술년 2월9일부터 2월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겨울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에 5대양 6대주에서 세계인이 몰려오는 것 같은 환상(幻想)을 느끼게 한다. 새 해 첫 기적이 꼭 일어나면 좋겠다.  
    
팀웍(Team-work)이란 ‘함께 나아가자(With+Through)‘란 의미를 지닌다. 우리 함께 한마음으로 팀웍(Team-work)을 이루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자.

30년 전에 개최했던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때처럼 우리의 관심과 동참(同參)이 절실하다. 나 자신이 황새나 말, 거북이, 달팽이 그리고 굼뱅이라고 생각해 보자. 앉은 채로 도착해 있는 바위야말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아니겠는가? 

‘감사’라는 영어 단어 ‘Thank'는 그 어원이 ’생각하다‘의 ’Think'다. ‘행복’이란 영어 단어 ‘Happiness'의 어원은 ’일어나다‘의 ’Happen'이다. 세계 200여개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는 손 꼽을 정도다. 

나 자신부터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행복을 추구하며 감사하자.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2018 동계올림픽 선수단과 여행(Travel)을 온 관광객들을 ‘즐겁고 기쁘고 편안하게’ 해 주자, 한 마디로 ‘즐/기/편’이다. 

‘여행’이란 영어 단어 ‘Travel'의 어원은 ’괴롭다, 고생하다(toil), 산고(産苦)를 겪다‘는 “Travail'이다. 따라서 관광객의 고생을 느끼지 못하게 힘쓰자. ‘새 해 첫 기적’을 코리아(Korea)에서 일으키자.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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