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정년 ‘보장’
서울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정년 ‘보장’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8.01.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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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지침 … 15개 자치구 1월 1일부터 공무직 전환
2017 서울시 공무직 퇴임식이 지난 12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공무직은 지난 2012년 5월 청소·환경 정비·경비직 등 비정규직을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하며 도입되었으며, 현재 1,658명이 재직 중이다.
서울시 공무직 퇴임식이 지난 12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공무직은 지난 2012년 5월 청소·환경 정비·경비직 등 비정규직을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하며 도입되었으며, 현재 1,658명이 재직 중이다.

서울시 1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들이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대상 인원은 39명으로 기존에는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9급)으로 계약직이었다.

시는 이미 지난 2013년 서울시 운영 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22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자치구의 경우 20117년 10월 관련 지침을 내린바 있으며, 자치구 사정에 따라 15개 자치구가 상담사들의 공무직 전환을 결정했다.

그동안 자치구의 경우 동일한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년 단위 계약에 따른 고용불안 및 매년 성과평가에 따른 교육이나 휴가의 제한적인 사용 등 일자리 지원 상담사가 오히려 일자리를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해당 자치구는 △동대문구(3명) △광진구(2명) △중랑구(2명) △성북구(2명) △강북구(3명) △도봉구(2명) △노원구(2명) △강서구(3명) △금천구(3명) △관악구(3명) △강동구(3명) △구로구(3명) △은평구(3명) △성동구(3명) △서대문구(2명) 등으로 1월 1일부터 올 상반기까지 직업상담사에 대한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타 자치구의 경우 ‘다른 직종과 형평성을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이번 공무직 전환을 통해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의 정년보장으로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처우개선을 통해 일자리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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