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웃소싱산업, 큰 변화 예상…여전히 희망은 있다”
“2018년 아웃소싱산업, 큰 변화 예상…여전히 희망은 있다”
  • 강석균 기자
  • 승인 2018.01.0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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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열며 / KTS글로벌 이정원 대표]
 KTS글로벌 이정원 대표

우리 아웃소싱업계에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바라보는 주요 경제단체들은 한결같이 새해를 ‘불확실성의 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세계경제성장(GDP기준)율은 2009년 대 경제침체 이후 가장 좋은 2.9%의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편승해 국내경제 또한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호조로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3.2%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년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유가, 금리, 원화 모두 강세를 보이는 신 ‘3고(高)’가 경제복병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주의 물결은 우리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정부의 반기업·친노동 정책은 우리업계에 치명적인 위기상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신고용 정책으로 당분간 우리 아웃소싱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근로시간 단축 등 친노동 정책은 향후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우리 아웃소싱업계에도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야말로 국내 아웃소싱시장이 최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 정부는 유지될 수 없으며 세계 어느 나라도 아웃소싱 없는 경제구조는 없다는 점입니다. 즉, 작금의 이 시련기가 지나고 나면 어떤 형태로든 아웃소싱시장은 다시 복원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웃소싱업계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강도 높은 정부의 근로감독도 예상됩니다. 아웃소싱업계 현업에서는 거래처와 협의하여 철저히 이에 대비해야 하고 위법사항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이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긴장감을 갖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갑시다.
이 시련의 시기를 극복한 기업만이 새롭게 펼쳐지는 새로운 시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향후 아웃소싱 사업은 ‘기존의 경쟁의 틀’로는 변화되는 새 시장에 적응하지 못할 것입니다.

고용구조가 바뀌고, 노동관계법이 바뀌고, 경제구조가 바뀌면 우리 또한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그 상황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업계야말로 새로운 사고, 새로운 전략, 새로운 시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단한 기초위에 모든 분야에 걸쳐 혁신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아웃소싱 업계에 큰 변화의 획을 긋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업계 동반자들은 새로운 틀에서 새롭게 재도약하는 새로운 아웃소싱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세계경제는 4차 산업으로 급속해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또다시 블루오션 시장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업계 또한 구호로만 외치지 말고 진정한 블루오션 시장개척에 명운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손쉽게 얻어지는 것은 별로 값어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우리업계의 병폐인 경쟁력 없이 진흙탕 싸움을 일삼는 기업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이제 구태의 사고와 관리기법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창조적 마인드를 갖고 새로운 마케팅,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 업계는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많은 변화를 거듭하며 슬기롭게 이를 헤쳐 나왔던 소중한 경험을 지닌 산업입니다.

2018년에도 모두 합심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는 데 혼신을 다해 갑시다.
희망찬 새해, 아웃소싱업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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