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공시시스템(DART) 이용객 급증
기업정보공시시스템(DART) 이용객 급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1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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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시와 외부감사공시 지분공시 순
투자자 종합정보 사이트 역활도 
최근 5년간 공시유형별 조회건수

상장법인 등이 공시보고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종합 기업공시 시스템인 전자공시시스템(DART)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17년도 DART 접속자수는 총 1천7백만명이며 공시보고서 조회는 1억2백만건으로 이용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 등이 투자대상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공시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투자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5년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공시는 정기공시(1억9천9백만건, 45%)와 외부감사관련(6천2백만건, 14%) 공시로서 DART 주요 이용자인 투자자들이 회사의 경영상황 재무구조에 큰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분공시(4천8백만건, 11%)가 조회순위 4위를 차지하여 이용자가 회사의 지배구조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DART는 금감원 공시사항 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 및 공정위 공시사항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 등을 위한 종합정보 사이트의 역할도 하고 있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보고서상 주요정보 및 지분변동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종합조회 화면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제출하는 국제표준전산언어 재무정보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재무정보조회 화면의 조회대상 계정과목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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