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규직 배제 비정규직 근로자 직접고용 요구
인천공항 정규직 배제 비정규직 근로자 직접고용 요구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1.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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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인원 등 610명 시위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배제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인원 등 61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배제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인원 등 61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배제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인원 등 61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비정규직본부와 공공산업희망노조 인천공항지부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시위와 더불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2월 26일 1만여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소방대와 보안검색 관련 분야 등 약 3천 명을 공사가 직접고용하고 나머지 7천여 명은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노사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직접 고용대상에서 항공등화시설 유지관리, 전력계통 시설 유지관리,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등 6개 분야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배제되었다.

한국노총 비정규직 노조는 나머지 비정규직 근로자 610여명도 직접고용할 것을 촉구하며, 교섭의 재개할 것을 공사에 요청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과 집회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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