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신중년 베이비부머 경단녀 대상 직업교육생 모집
18년 신중년 베이비부머 경단녀 대상 직업교육생 모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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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특화교육 첫 모집 7개 직종 300명
베이비부머 및 여성재취업과정 80개 직종 2,150명
한국폴리텍대학 이미지
한국폴리텍대학 이미지

 신중년 인생2막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5060세대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신중년 특화과정을 전국 4개 캠퍼스에서 7개 직종 300명 ▲베이비부머과정은 31개 캠퍼스에서 41개 직종 1,200명 ▲여성재취업과정은 27개 캠퍼스에서 39개 직종 95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모집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폴리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표참조)

신중년 특화과정은 22년까지 1,100명으로 교육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최근 인구 및 산업 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요양보호와 신재생에너지분야 관련 직종 등으로 짜여졌다. 뿐만 아니라 특수용접, 자동차 복원 등 50~60대 취업수요가 많은 신중년 친화직종도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신중년 특화과정은 ▲서울강서(시니어 헬스케어) ▲대구(전기설비기술, 특수용접) ▲남인천(전기시스템제어, 특수용접) ▲서울정수(자동차복원, 공조냉동) 등이다.

신중년특화과정은 3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베이비부머훈련과 달리 6개월 장기 숙련훈련이 특징이다. 또한 밀도 있는 수업으로 1년 과정인 전문기술과정에 준하는 전문성도 높였다. 중장년 취업의 어려움을 반영해 핵심 기술,기능훈련 뿐만 아니라 창업 및 마케팅 교육도 포함시켰다.

특히, 취업연계 시스템은 한층 강화됐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하여 수강자에게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생애경력설계 및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폴리텍 베이비부머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의 취업률은 각 각 51.4%와 52.4%를 달성했다. 교육생 2명 중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얻었다. 

더불어 올해는 드론, SW코딩, 건축인테리어시공 등 5개 신규직종을 개발해 성별.연령별 직업교육을 더욱 세분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훈련체계도 갖췄다.

폴리텍대학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 수업료 및 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월 출석률 80% 이상 이수 시 훈련수당과 교통비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해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자는 기숙사(일부 캠퍼스 제외)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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