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 나를 지키는 자유의 심리학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해리스는 스파이 누명을 쓰고 7년간 수감되었던 '이디스 본' 박사를 따라 24시간을 홀로 보내는 실험을 한다. 모든 종류의 사회적 교류를 차단하고 온전히 혼자가 되어보려던 이 실험은 쉽게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로 끝난다.
이후 저자는 고작 하루도 혼자 있지 못한다는 사실에 제대로 혼자있을 방법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디지털 혁명은 삶의 질을 폭발적으로 향상시켰지만, 지속적인 연결 상태를 제공하여 홀로 있을 때조차 외부에 접속된 상태를 만들어 버린 사회에서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인지과학, IT, 문화, 예술 등 분야를 넘나들며 무자비한 연결과 관계 속에서 외면 받고 있는 홀로 있음의 의미를 하나씩 재발견해 나간다.
마이클 해리스 지음│김병화 옮김│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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