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3개월간 생활임금(시급 9,220원) 적용 최대 195만원 지급
서울시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4,700명이며, 1차 모집기간인 1월 26일~2월 9일까지 2주간 221개 사업에서 3,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3월엔 새로운 뉴딜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1,500여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26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 후 2월5일 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일자리센터나 120 다산콜 센터에서 가능하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펼쳐,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로 지난 4년간 1만 1천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하였다.
▲ 청년아이디어·민간기관 활용한 새로운 뉴딜일자리 적극 발굴
그간 공공기관 중심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하였으나, 올해에는 민간의 업무 경험 제공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청년아이디어, 민간협회 사업 등 총 30개(700여명)의 민간공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공모 사업은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성이 있고, 참여자의 일 경험과 경력 형성을 통해 민간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 서울형 생활임금 적용 월 최대 195만원 지급, 유급휴가 보장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 등을 통한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2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5만원을 지급하고,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등 근로조건도 향상시켰다.
▲ 역량강화·취업률 향상을 위한 참여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올해에는 전문직업상담사인 뉴딜매니저를 100명으로 확대하여 참여자의 경력개발 계획수립, 취업상담, 맞춤형 구직정보의 제공 등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프로젝트 모임, 구직 활동(서류제출, 면접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자기진단부터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현장탐방, 구직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체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월 7일~9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서울형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뉴딜일자리사업 소개 및 상담은 물론 시 투자·출연기관 및 유망강소기업 채용설명회, 1대 1 취업상담,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