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파견용역근로자 319명 정규직 우선 전환
근로복지공단 파견용역근로자 319명 정규직 우선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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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명 중 용역계약 만료되는 8개직종 2월말 전환
사회보험가입조사원 등 상시지속적 기간제 422명 전원도 
기간제 근로자 전환방식 별 세부전환절차

근로복지공단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두루누리 지원사업' 종사자(보험가입조사원) 및 공단 소속병원 일용직 병동보조원 등 총 21개 직종에 근무하는 42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또한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전환로드맵에 따라 1,600여명의 간접고용 근로자 중 전환심의를 통해 총 11개 직종에 대한 전환결정을 완료, 이중 2월말까지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청소.경비.시설 등 8개 직종 319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머지 간접고용 근로자는 계약 만료 시기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에 따라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422명과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 3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하였다.

공단은 정부 실태조사 기준일인 작년 7월20일 현재 총 600여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휴직대체 및 한시적 업무를 제외한 상시지속적 업무 종사자 21개 직종 422명 전원을 전환대상으로 확정하였다.

기간제 근로자 전환방식에 있어서는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균형있게 고려하여 직종별 특성에 따라 면접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1차 2월 5일자로 176명, 2차 2월 12일에 246명 등 설 명절 전까지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제 근로자 전환에는 사회보험(산재보험,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루누리 지원사업' 종사자인 보험가입조사원 215명은 물론, 공단 병원에 종사하는 일용직 병동보조원 16명까지 전환대상에 포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앞으로 추진될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노․사전문가협의체를 통해 신속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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