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의 CEO 메시지] 혁신을 통해 1등 기업으로 가는 길
[박인주의 CEO 메시지] 혁신을 통해 1등 기업으로 가는 길
  • 편집국
  • 승인 2018.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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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혁신의 핵심 요소
제니엘 그룹 박인주 회장
제니엘 그룹 박인주 회장

새해들어 많이 들어본 단어중 하나가 혁신이 아닐까 합니다.

혁신은 과거를 끊고 새 길로 들어 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우리는 왜 기업들이 혁신을 제일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모임, 단체, 조직이건 경로형성 이전단계, 경로형성단계, 그리고 경로결착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경로란 기업으로 따지면 업무방식, 조직문화, 사고방식 등을 의미하는데 경로결착단계에 경로는 응고, 결착되는 과정을 거쳐 점점 고체화 되어 새로운 물질이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고 경직되게 됩니다.

여기서 차이점은 결착화 되기 전에 새로운 물질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직이 유연화될 수 있는가’ 에 있습니다.

조직이 고체화 되어 더 이상 새로운 물질이 들어올 틈도 없다면 변화와 혁신을 이루지 못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유연한 자세가 제일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성공한 사례로 현대카드가 있습니다. 2003년 정태영 대표가 취임한 후 스피디한 업무, 전략과 실행, 끝없는 변화를 강조하며 현대카드를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수직적이고 순응적인 업무방식에서 질문을 통한 수평적 업무방식, 자기중심적이고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타인중심적,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도록 했습니다.

나, 우리 부서를 벗어나 회사 전체를 위한 업무 최적화 방식을 찾도록 하고, 단순한 미봉책이 아닌 근원적 해결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자기 주장만을 앞세우는 소통방식을 벗어나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타인과 의견을 공유하는 문화를 갖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으로 과거지향적 업무태도가 아닌 미래지향적 업무방식을 갖도록 하여 과거의 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한 연구를 해 나아갔습니다.

이런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현대카드는 2003년 업계 꼴찌에서 현재 업계 2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하는 방식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환경이 변화하고 업무의 수단과 방식이 변화하였습니다. 마차를 이동수단으로 삼던 시대의 사고방식과 환경은 자동차 시대에는 맞지 않습니다.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타자기를 업무에 활용해왔지만 이제는 PC를 넘어 스마트폰으로 업무 수단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과 수단,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그에 맞춰 우리의 일하는 방식 또한 변화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앞으로는 특히,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이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제도와 조직문화입니다. 현재 우리의 대표적인 제도로 본부제, 팀장제도가 있고, 교육 및 학습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변화를 끊임없이 모색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일본 교세라 그룹의 ‘아메바 경영’은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안에 따라 각자의 주특기를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직운영 형태입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제도를 바꾸기 위해 아메바 경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추도록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고방식입니다. 변화의 대상이 바로 자신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 누구보다 본인이,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일을 해결하고 찾아 나아가야 합니다.

줄다리기의 경우 1명이 하면 100%, 2명이 하면 87%, 3명이 하면 78%, 그 이상의 다수가 할 경우 50%의 힘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곧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큰 조직일수록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낮은 성과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춰야 자기역량을 100% 발휘하며 사고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제니엘 그룹

박인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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