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대상 경력인턴 교육참가자 모집
서울시, 중장년 대상 경력인턴 교육참가자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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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 3월 9일 마감
'장년인재서포터즈' ...2월 23일 신청 마감
서울시50플러스재단 '경력인턴교육과정'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 (사진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경력인턴교육과정'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 (사진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경력인턴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력인턴과정'은 수료 후 취업까지 가능한 실질적커리어모색 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에 따르면 경력인턴 교육과정은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활동할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기업의 경영을 돕는 '장년인재서포터즈'등으로 구성되며,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1학기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희망자는 서울50+포털을 통해 수강신청 후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3월 9일까지 가능하며 장년인재서포터즈는 이보다 빠른 2월 23일 신청 마감한다.

더불어 재단은 교육과정 참여 증진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모두의 강당에서 13일 오후 2시 교육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력인턴 교육과정 중 하나인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과 함께 진행되며 기업 경영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과정은 ▲사회적 기업 관련 교육 ▲인턴십박람회 ▲인턴십 ▲전문인력 지원사업 연계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경영실무, 사회적기업 탐방 과정을 거친다.

인턴십은 1개월간이며 체험 종료 후 취업 연계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재단은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층과 전문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매칭해 사회적기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장년인재서포터즈'과정은 '르호봇비지니스인큐베이터'와 파트너연계형으로 진행되며 중장년층의 적합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연계형이란 선발된 창업기업의 부족한 역량을 해소하고자 해당분야 역량을 보유한 숙련퇴직자를 매칭 및 파견 근무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건비는 최대 6개월간 월 2백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과정은 조직 관리 및 기업 경력이 10년 이상 있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2월 모집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총 7회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SNS ▲세대소통 ▲기업운영 및 관리 ▲PPT발표 강화 ▲워크숍 등 중장년의 특성을 고려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은퇴한 중장년층이 경력인턴과정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세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 다양한 앙코르커리어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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