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대한항공, 차세대 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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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예약, 영업, 운송, 수입관리 등 원스탑 서비스 제공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검증 과정 거쳐 오는 3월부터 적용 예정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V.K 매튜스(Mathews) IBS 회장이 지난 5일 차세대 화물 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V.K 매튜스(Mathews) IBS 회장이 지난 5일 차세대 화물 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차세대 화물시스템 'iCargo'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5일 인도의 IT 솔류션 전문업체인 IBS사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iCargo’는 IBS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를 포함하여 총 21개 항공사가 사용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검증 과정을 거쳐 2019년 3월 차세대 화물시스템 표준 버전을 적용 도입할 예정이다.

‘iCargo’ 도입 후 대한항공은 ▲온라인 판매 기능 및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 ▲ 운송 현장업무 모바일 적용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운송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으로 온라인, 모바일, 디지털화 등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대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항공화물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화물시스템 도입이 향후 화물 사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IT 인프라인 만큼 지난해부터 주요 후보 제품 군에 대한 기능 검토 후에 지난해 12월‘iCargo’를 최종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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