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830명 정규직 전환
전북교육청, 830명 정규직 전환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2.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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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계약직 전환 대상자 1,212명 중 830명 확정
방과후학교 보조인력 초등돌봄전담인력 등 27개 직종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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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기간제 근무로 고용불안을 호소해 온 초등돌봄전담인력과 방과후학교 보조인력 등 총 27개 직종 830명의 근로자를 정규직(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8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총 8차례의 직종별 심층논의를 거친결과 직종별 업무특성, 정규직 전환기준, 사업의 지속성 및 재원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7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결정으로 ▲18개 정원직종 기간제 근로자 329명중 총 279명을 무기계약 전환했고, ▲60세 이상 근로자(29명) ▲일시간헐적 근로자(13명) 등 총 50명은 제외하였다.
 
또한 15시간미만 근로를 제공한 초등 돌봄전담인력 및 방과후학교 보조인력 등 14개 채용직종 883명중 총 551명(62.4%)을 무기계약으로 전환 결정하였고 향후 용역직원으로 운영된 초등돌봄전담인력을 직고용으로 전환 할 계획이다.

기간제교사 및 강사 직종도 대부분 타법령과 정부가이드 라인 및 교육부 공통기준, 그리고 법 제도상의 특성으로 미전환 되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급식보조(148명), 통학버스안전지도사(237명)등을 2013년부터 무기계약 직종으로 전환해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규직전환심위위원회 활동과 별개로 용역직원의 직고용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위원수 17명)를 지난해 12월 8일 구성하여 용역직원 1,790명(9개 직종)의 전환방식과 시기 등을 이번 달 중순부터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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