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취업청년, 월 50만원 최대 6개월 지원
서울시 미취업청년, 월 50만원 최대 6개월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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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1차 접수 시작...4천명 우선 선발, 총 7천명 모집계획
만 19세~29세 대상 '2018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
서울시는 총 7천명의 미취업청년에게 월 50만원 청년수당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총 7천명의 미취업청년에게 월 50만원 청년수당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진제공: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서울시가 '2018 서울시 청년수당'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 진입을 돕는다.

해당 제도는 청년에게 구직 활동 비용 월 50만원을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2천명 확충한 총 7천명의 수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은 3월과 5월에 걸쳐 1,2차로 진행되며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한다. 1차 선발 예정 인원은 4천명 내외이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공고일(2월 20일) 이전부터 서울에 거주 중인 만 19세~29세 청년 중 중위소득 150% 미만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은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가구소득(60점), 미취업기간(40점)을 고려해 진행되며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대 12점의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1부를 준비하여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및 방통대/사이버대 재학생 예외), 실업급여 수급자, 정기 소득이 있는 주 30시간 이상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들에게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확장모임, 구직역량강화 등 청년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요즘 청년들은 학자금상환금이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며 "청년수당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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