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2단계선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까지 확대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고용 및 임금 등 '노동시장 정보'와 근로감독 및 임금체불 등 '노동정책 정보', 여성,중장년,장애인 등 '정책 대상별 정보'등을 e-현장행정실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실시간 디지털 상황판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서비스를 시행하여 고용노동 분야 정보를 국민에게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노동시장, 노동정책, 대상별 정책과 일자리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e-현장행정실 서비스는 두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먼저 2월 21일 전체 약 70%의 정보를 1단계로 공개한 후 3월 중 정보의 특성, 기기별 특성 등을 고려하여 30%정보를 추가적으로 2단계 서비스에 공개할 예정이다.
1단계 제공되는 정보는 노동시장 분야를 통해 ▲고용현황 ▲사업체고용현황 ▲임금수준 ▲최저임금 ▲소득분배지표 ▲근로시간 ▲장시간 근로시간 감독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노동정책 분야에서 ▲사업장감독 ▲신고사건 지표 데이터 ▲임금체불 현황 ▲지도해결액 ▲체당금 지급액 ▲체불 사업주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성 ▲중장년 ▲장애인 ▲사회적기업 등에 관한 고용현황 및 실적 등 대상별 정책 현황과 함께 일자리사업 안내를 통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현황'과 '주요 예산 사업'에 관한 분석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3월 중 공개될 2단계 서비스에서는 1단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정보가 일부 추가되며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고용, 임금, 산재현황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2단계는 노동시장 분야에서 비정규직 항목을 추가하여 규모, 근로조건, 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의 지표별 데이터와 분석 차트를 제공하고 노동정책 분야에서는 노사관계와 산업재해 2개 항목이 추가된다.
또한 대상별 정책 과정에서 청년과 외국인 2개 항목을 추가하고 '민원현황'을 통해 민원의 양과 접수 내용, 처리 현황 등을 관서별·내용별 등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2단계는 지역별 정보를 추가 제공하여 지역별 ▲고용 ▲임금 ▲노사관계 ▲산업재해 ▲청년주요사업 ▲주요 일자리사업 등 6개 지방청 권역의 항목별 지표와 소속 관서별 사업장 감독 현황, 청별 비교 그래프등 분석자료를 함께 공개한다.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e-현장행정실을 통해 노동시장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정보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투명한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