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300여개 기업 지원 6,300여개 일자리 창출
서울시, 올해 1,300여개 기업 지원 6,300여개 일자리 창출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3.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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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혁신성장펀드 1조 2천억원 조성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창업 3년 미만 초기 벤처 창업기업 등에 투자
서울시창업지원시설지도(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창업지원시설지도(자료제공=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서울시가 5일 혁신성장펀드 조성 및 창업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 올 한해 1,30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6,3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연간 창업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민․관이 참여하는 혁신성장펀드 1조2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벤처·창업기업, 재기창업자·바이오 및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재원의 조성을 추진한다.

5년간 ▲4차 산업혁명펀드 4,500억원 ▲창업펀드 5,000억원 ▲재기펀드 500억원 ▲바이오펀드 1,000억원 ▲문화콘텐츠펀드 1,000억원을 목표로 올해는 서울시가 70억원을 투자하여 910억원을 확약받아 하반기 중으로 재기펀드, 바이오펀드, 문화콘텐츠펀드를 포함해 재원 조성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 현재 49개 창업지원시설을 2022년까지 2배 수준인 90개로 확충해 연간 1,600개의 기업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월 말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 별관동'에는 창업 후 3년 이상 성장기업 입주공간 34개실을 확충, 금융산업 특화보육을 담당하는 ‘핀테크 랩’과  창업기업 애로상담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서비스 심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지원도 강화하겠다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11월까지 신관 조성을 완료해 공용연구 장비실·세포배양실·샘플제작실 등 바이오·의약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위한 최적의 연구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이 생길 예정이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울창업허브와 서울 전역의 창업지원시설을 연계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발굴에서 완제품 생산, 투자유치·판로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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