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여파, 롯데 등 채용심사도 AI로 진행
4차산업혁명 여파, 롯데 등 채용심사도 AI로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3.0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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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이다스아이티, 상반기 공채 ICT기술 적용
삼성 등 상식 필기시험 대신 실무 위주 선발, 변화
2018년 상반기 공채 등 채용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사진제공=인크루트)
2018년 상반기 공채 등 채용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사진제공=인크루트)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18년 일부 주요 기업 상반기 공채 방식이 AI(인공지능) 도입과 직무역량 검증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채용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전문 사이트 인크루트는 7일 롯데, 마이다스아이티의 채용시 AI도입과 삼성, 현대차, 기아자동차의 공채 주요 변화를 발표하며 다가오는 상반기는 직무위주 검증 심화와 4차 산업혁명이 채용시장의 2가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롯데와 마이다스아이티는 서류,면접과정에서 AI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롯데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신입사원 공채에서 AI 자기소개서 평가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백화점과 마트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는 인재채용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원자의 역량 평가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AI기술을 적용하면 지원자의 서류를 텍스트 분석을 통해 인재상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을 평가한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이달 21일까지 진행하는 열린채용에서 'MIDAS inAIR'라 명칭한 AI전형을 실시했다. 해당 온라인 면접은 전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직자는 언제든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채용 전형에 참가할 수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면접 솔루션 '인터뷰(in TERVIEW)'도 진행한다. 롯데의 AI 채용시스템이 서류를 텍스트화해 분석하는 것이었다면 마이다스아이티는 구직자의 표정, 맥박, 목소리 톤, 어휘 등을 분석해 인재를 선발한다.

한편 삼성과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인적성 검사에서 불필요한 항목을 줄이고 실무 위주의 직무역량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의 경우 자체 인적성검사 전형인 'GSAT'에서 역사, 사회, 경영, 문화, 시사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던 '상식'영역을 폐지를 결정했으며 현대자동차 또한 현대 인적성검사 'HMAT' 과목에서 역사에세이 분야 폐지를 밝혔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직무와 무관하고 불필요하게 광범위한 분야의 필기 시험을 줄이겠다고 밝힘에 따라 올해 채용시장은 직무역량 검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아자동차도 지원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2018 인턴K'를 만들고 지난 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인턴 경험 이후에는 역량을 평가하여 최종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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