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운영할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2억 5천만원 증액된 3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올해부터 발달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이 신설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에서 수원, 성남등을 비롯한 남부권역에서 1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모집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고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법인은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방문접수와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단, ▲공고일 당시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 사유가 없는 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등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에 한해 신청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접수된 기관의 사업수행능력(50점), 사업계획 및 예산 책정(50점)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위원장 포함 5인의 심사위원회에서 29일 최종 선발한다.
만약 응모기관이 2곳 미만일경우 재공고 진행하며, 선정기관 발표 당일 신청자 미참석시 선정 포기처리 된다.
해당 사업은 위탁계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여행지 지원 ▲거주지 지원 ▲부모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사업비로 국비70%, 도비30% 2억 7300만원을 산정하였으며 1억1700만원 규모의 북부청 지원비가 별도로 추진하여 총 3억 9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32조에 근거하여 발달장애인의 양육과 보호 역할을 하는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지난해 발달장애가족 1078명을 비롯 총 1936명이 참가하여 25개의 힐링·돌봄 프로그램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