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하철역에서 직장맘 위한 ‘노동 현장상담’ 진행
13개 지하철역에서 직장맘 위한 ‘노동 현장상담’ 진행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3.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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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 목 17시에서 20시까지 3개 센터가 진행
노동권 전반에 관한 내용과 보육정보 제공
2018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8호선용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2018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8호선용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3월부터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노동법 교육’ 등 본격 사업을 진행, 직장맘들의 경력단절 예방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은 금천, 은평 등 3개 센터가 매주 수‧목 17시~20시 잠실‧가산디지털단지‧공덕‧여의도 등 총 13개역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은 2013년 8월 당산역에서 첫 시작해 직장맘의 호응이 좋았다"며 "매월 총13개역으로 확대해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의 상근 노무사들이 직접 현장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서울교통공사 잠실서비스안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8호선 라인의 8개역을 순환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으로 출·퇴근하며 8호선 라인을 이용하는 송파, 강동 등 서울 동남권 및 하남, 성남을 포함한 일부 경기지역에서 직장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인들이 밀집한 총 3개역에서 현장상담을 진행하며,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는 총 2개역에서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새롭게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공통적으로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사항과 연차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등 노동권 전반에 대한 것이며, 이 밖에도 보육정보 제공 및 관련기관 연계 등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노동법률 상담이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방문이나 전화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을 위해 센터소속 노무사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퇴근길에 부담없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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