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형 창업 아이템 생활물류 스타트업 지원
차세대 기술형 창업 아이템 생활물류 스타트업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3.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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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에 제격... 가능성 인정 받아 천억대 투자 유치
국토교통부는 생활물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차세대 기술형 창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생활물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차세대 기술형 창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차세대 기술형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생활물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13일, 다각도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를 위해 이달부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전문가 상담 등의 방식으로 육성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창업자에게는 시연회 등을 통한 정보 제공에 앞장서 활발한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창업에 필수적인 투자 자금 유치를 돕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투자협의회를 통해 사업홍보를 돕는 등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국제물류산업전’과 ‘물류산업 취업박람회’를 통한 스타트업 소개나 구직자와의 일자리 매칭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스타트업은 주문음식 배달대행 서비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세탁, 원룸이사 등으로 분야를 확대했고 최근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서비스로까지 발을 넓히고 있어 기술형 창업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덕에 2015년 40개사에 불과하던 생활물류 스타트업은 작년 3배 이상 늘어난 118개사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 가능성에 눈을 돌린 투자사들의 투자도 활발하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벤처캐피탈이 생활물류 스타트업에 투자한 건수는 13건, 공개된 투자금액만 639억 원에 달하며 공개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거의 천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생활물류 스타트업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물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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