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상반기 신입·하계인턴 1150명 선발...AI서류심사 진행
롯데, 상반기 신입·하계인턴 1150명 선발...AI서류심사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3.19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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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공채 3월 29일까지, 하계인턴 5월3일~16일까지 선발
롯데가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와 하계 인턴사원 채용 일정을 공개했다.(자료제공:롯데 채용사이트)
롯데가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와 하계 인턴사원 채용 일정을 공개했다.(자료제공:롯데 채용사이트)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 19일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하계 인턴직 채용을 통해 총 11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AI를 통한 서류전형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등 각 분야의 40개 회사에서 모집하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인턴 모집은 5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롯데는 올해부터 진행되는 채용과정에서 서류면접 시 AI를 도입해 지원자 역량평가에 집중하고 객관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에서 적용한 AI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서류를 텍스트 분석을 통해 인재상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을 평가하게 된다.

단, AI시스템이 첫 도입되는 것을 감안하여 기존 서류전형 평가방법과 병행 진행되며 AI 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열린채용'을 강조하며 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특별채용을 통해 별도 채용을 진행한다. 또 신규채용 인원의 40%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고 유통·서비스업 외 제조·화학·건설 등 여성 근로자가 부족한 업종에도 여성인재 채용 확대를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채용의 공정성과 직무 중심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5월 중 사진, 수상경력, 학력 등을 제외한 블라인드 채용 '롯데 스펙태클'을 진행한다.

롯데는 오픈채팅을 통해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자료제공:롯데채용홈페이지)
롯데는 오픈채팅을 통해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자료제공:롯데채용홈페이지)

한편 채용희망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구직 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먼저 서울·부산에서 총 5곳의 롯데 '잡까페'를 운영하여 롯데 채용담당자들이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며  전국 19개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릴레이 진행한다.

오프라인 채용상담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오픈채팅 채용상담서비스인 'LOTTE채용'을 운영한다. 롯데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한 방식으로 3월 20일 16시~17시, 3월 26일 16시에서 17시에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채용문의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LOTTE채용'방에서 진행되며 상담 시작 30분전에 입장 가능하다. 단 해당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의 입장 제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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