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사업 소개 및 현지 근로 법률 등 정보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정부가 구직자의 해외취업기회를 마련하고 자 '일본 해외 취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주한일본대사관이 후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무역협회, 마이나비코리아가 주최하는 ‘일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를 3월 23일 코엑스 E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21일까지 월드잡플러스에서 참가신청해야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5년부터 매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정보제공을 위하여 국가별 전략설명회를 개최해왔다.
2017년부터는 구직자들의 일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한국 무역협회와 합동으로 일본취업 전략설명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최근 일본은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1.59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한 일본 취업자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일본 기업들은 연중 한국에서 기업설명회 및 채용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여전히 우수인재 채용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일본 현지 근로계약 관련 법률, 일본취업 성공전략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무사를 초청하여 한국인 취업자들이 불합리한 노동을 강요하는 블랙기업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근로계약 체결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기본적인 법률지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일본리크루트 전문업체인 마이나비코리아 관계자가 일본취업 성공전략 발표와 현재 일본기업에 근무 중인 취업자가 취업준비 노하우와 현지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 희망자에게는 심층상담 제공하고 설명회 참여자에겐 일본의 고용복지제도, 산업 및 업종별 취업전략, 취업 성공사례 등의 내용이 담긴 '일본 해외취업 완전정복 책자' 도 배부한다.
고용부는 이번 설명회 이 외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해외취업센터’에서 일문이력서 코칭서비스. 일본 해외취업 아카데미와 모의면접 등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일본 취업캠프 등을 통해 관련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