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분야 창업기업 지원 전문센터 개소, "제 2의 창업붐 꿈꾼다"
보건분야 창업기업 지원 전문센터 개소, "제 2의 창업붐 꿈꾼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3.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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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1 컨설팅·투자유치·제품출시 등 One-Stop 지원
해당 센터는 창업육성팀, 기술평가팀, 컨설팅지원팀 등 3개팀에 18명, 외부 협력사 및 전문가 풀400여 명 활용한다.
해당 센터는 창업육성팀, 기술평가팀, 컨설팅지원팀 등 3개팀에 18명, 외부 협력사 및 전문가 풀 400여 명 활용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 등 전 주기적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이와 같은 센터 개소는 바이오, 의료분야의 성장 확대를 유지하여 이른바 '제 2의 창업 붐'을 확산하겠다는 결정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최근 창업 시장에 의약품·진단 등 바이오벤처 창업 붐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00년 108개에 불과했던 창업기업은 2016년 230개로 대폭 증가했고 같은 해 바이오,의료 분야에 투자된 벤처자금도 ICT분야의 제조업(959억원), 서비스업(4062억원)을 뛰어넘는 4686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바이오벤처 성장세에 보건복지부는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보건산업혁신청업센터'를 통한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16년 우리나라 벤처캐피탈 투자현황')
(자료출처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16년 우리나라 벤처캐피탈 투자현황')

먼저 '기술스카우터'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창업기술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의 제품화 컨설팅과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기업이 자금, 기술, 판로개척 등 다수가 노출되어 있는 문제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협력기관 30~40개 상주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는 1차 컨설팅과 심층적 상담이 진행되는 분야별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1:1 예약상담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상담을 통해 창업기업의 신속한 제품 출시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시 필요한 인허가 등 규제와 마케팅에 대한 해외제약 전문가 컨설팅도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센터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하여 전국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연구소와 대학병원등이 주변에 있어 소통과 협업 시너지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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